결성면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이틀 만에 19명이 확진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직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홍성보건소는 업체 직원 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8명이 5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외국인 노동자가 13명이다. 인근 농공단지 근무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소는 현재 검사 인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내일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전반적인 전수 조사는 마친 상태며,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 확진자 상황에 따라 조치는 변동될 예정”이라며 “해당 업체에 대한 소독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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