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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신청사 이달 설계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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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신청사 이달 설계공모 진행
  • 윤종혁
  • 승인 2021.06.14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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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 받아
옥암개발지구 2024년 준공 목표
홍성군은 홍성읍 옥암지구도시개발지구 안에 2024년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성군

홍성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군은 이달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충청남도에 의뢰한 ‘홍성군 신청사 건립 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에 신청사 건립계획 적정성을 승인받은 바 있다. 1968년 준공된 본관동을 비롯한 청사 건물의 심각한 노후화와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수직 증축이 불가한 점,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존재하고 있어 대규모 수선 및 보수 공사가 어려운 여건을 인정받아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 등을 방지할 목적으로 충청남도가 사업시행 전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충남도는 기능중심의 청사 공간 설계, 청사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 주차장 확보에 대한 추가 대책 수립 등 6개 항목을 조건부 의견으로 제시했다.

홍성군의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811억원으로 연면적 2만739㎡,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주차장은 지하 112대를 포함하여 총 427대다. 대상지는 홍성읍 옥암도시개발지구이다. 군청 조기현 회계과장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면서 “홍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청사 건립사업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충남도의 심의가 끝나면서 군은 이달 중 전국단위의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마치면 건축 규모와 총 공사비 내역, 운영방식 등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해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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