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농악회
【서부】면내 풍어제, 당제에서 풍물을 치고 기관, 가정의 안택굿, 거리제 등을 지내느라 올 정월 대보름에 가장 신명났던 이들이 있다. 바로 천수만 농악회 회원들.천수만농악회(회장 박우영)는 14일 궁리항 선상 보름제사를 시작으로 15일 대보름날에는 수룡동 풍어제, 남당리 당제에서 풍물을 쳤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면소재지에서 면사무소, 농협, 파출소 등 중요 기관과 가정집을 돌며 발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안택굿,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거리제를 지냈다.
천수만농악회는 2000년 2월 14일 면내 주민 20여명으로 결성한 서부면을 대표하는 풍물패로 풍어제, 기우제 등 지역 문화행사 등에 참여해 왔으며 주부를 대상으로 풍물을 전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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