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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지역 대학생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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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지역 대학생 2명 확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4.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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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검사 568명 전원 음성
대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홍성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0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 이상을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가 홍성에서도 다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성에서는 지난달 18일 이후 20일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청주 816번 확진자와 접촉한 88번 확진자 발생 이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지역 대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시험 기간인 대학교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89번 확진자와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 25명 중 2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90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발생했다. 현재 해당 대학교는 방역을 마친 상태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지난 15일에는 568명이 예방적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 568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기존 코로나19 재난문자 정보 제공 방식이 국민에게 피로감을 가중한다는 여론을 고려해 재난 문자 안내 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송출 금지 사항이 적용돼 실행 중이다. 홍성군도 이에 따르고 있었지만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하루에 한 번 확진자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정리해 발송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백신접종센터에서 특수학교 교사에 대한 접종이 진행됐다. 오는 22일부터는 예정대로 만 75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며, 25일 5개의 의료 기관에서 위탁을 맡아 약국과 병의원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홍성보건소 명재미 가족보건팀장은 “지난 16일까지 총 3024명이 접종을 마친 상태”라며 “만 75세 이상 일반인을 제외하곤 특수학교 교사, 약국과 병의원 종사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투여한다”고 밝혔다. 만 75세 이상 일반인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투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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