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 대표 “주민의 발 역할 최선”
홍주여객이 충청남도가 실시하는 2020년도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자 평가에서 충남 전체 1위에 올랐다. 시내버스 사업자까지 확대해도 충남도 내 2위의 결과다.
정부는 2년에 한 번 대중교통 사업자의 경영상태와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통해 건전한 대중교통 육성을 꾀하고 있다.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한 사업자에게는 재정지원과 노선조정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2020년도 평가는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충남연구원이 실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 중 관련 업무에서 3년 이상 경력을 쌓은 사람들로 구성됐다. 평가 항목은 경영관리와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경영평가 10개 항목과 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서비스 평가 19개 항목, 우수시책 가산점을 포함한 30개 항목이다.
홍주여객은 시 지역의 사업자에 비해 열악한 지원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 노선 정보시스템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다른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를 만회했다. 전체 평가 항목 중 경영관리, 안전성, 고객만족도, 우수시책 등에서 충남도 농어촌버스 사업자 전체 평균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홍주여객이 시행하고 있는 노사 간 1대1 소통, 교통사고 감소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 공공재 역할수행 노력 등의 우수시책이 점수가 높았다. 홍주여객은 전체 평점에서 88.22를 기록해 충남도 평균인 85.46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홍주여객 이실 대표는 “앞으로도 홍성 주민의 발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