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작가가 참여한 <만술문학 1집>이 발간됐다.
<만술문학>은 이정록, 김창석, 백서이, 오수정, 유상순, 유수경, 이현조, 임숙자, 김정숙, 김현자, 백정자, 전만성 작가가 참여했다. 다양한 작가의 시와 산문을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것이다.
회원들은 1년 전부터 한 달에 한 번 ‘만해문예학교’에서 문학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작품을 창작했다. 그 작품들에 대해 서로 합평하고 살아가면서 겪은 아픔과 슬픔, 즐거움과 기쁨을 깊게 공유했다. 그렇게 작품들이 모아져 <만술문학 1집>이 발간됐다. 표지는 전만성 작가의 그림 <봄밤>과 표지 디자인은 이현석 씨가 맡았다.
김정숙 평론가는 “<만술문학 1집>은 문학적 열정과 삶으로 연결된 마음들이 피워 낸 인문학의 향기이며 귀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속한 만술문학회는 결성향교의 전통성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담아 시와 산문을 쓰는 사람들이 모인 문학회다. 이정록 작가와 김정숙 평론가가 지도 작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