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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택배 대란 위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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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택배 대란 위기 해소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1.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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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택배노사 대타협···홍성지회 독자행동도 철회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홍성지회(이하 홍성지회) 소속 노동자들이 설 명절 파업계획을 철회했다. 과로사 방지대책이 다시 합의를 봄에 따라 여론을 고려한 결정이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과 택배사업자가 지난달 27일 합의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대책이 한차례 결렬되면서 29일 다시 파업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파업예정일 다시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하면서 택배연대는 파업이 취소됐다.

홍성지회는 이들 합의와 무관하게 단독으로 무기한 파업을 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한발 물러섰다. 홍성지회는 택배수수료 5% 인하를 조건으로 단독파업을 예고했었다. 홍성지회에 따르면 현재 홍성대리점들이 받는 택배수수료는 13% 수준이다.

이광우 홍성지회장은 “원래는 독자 파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마당에 독자 행동은 여론 상 부담이 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명절이 지난 후 향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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