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결성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 준공
상태바
결성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 준공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12.1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110톤 규모 …내년부터 가동 목표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에 들어선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농업회사법인 성우(대표 이도헌)은 지난 5일 결성면 금곡리 102-1 일원에 1일 110톤 규모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처리 시설의준공식을 열었다. 시설에서는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은 액화비료를 만들게 된다. 원천마을 주민들은 2014년부터 마을 악취 해소를 위해 가축분뇨처리 시설 도입을 협의해 왔고 이번에 논란없이 분뇨처리시설을 준공하게 됐다. 

결성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은 분뇨 수거에서 처리까지 완전 밀폐돼 악취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천마을을 방문했을 때 인근 농장들에서 나오는 악취가 코를 찔렀다. 하지만, 시공사 관계자는 “시설이 정식으로 가동되면 악취의 상당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헌 대표는 “이번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 준공으로 원천마을은 태양광, 지열, 바이오 에너지가 공존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이 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촌을 대표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