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7728억원…보건복지 분야 38.2%
김석환 군수가 내년에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재정 운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지난 23일 제274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21년도 예산안 심의요청과 함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혁신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등 내년도 5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6363억원, 특별회계 623억원, 기금 742억원으로 총 7728억원이다. 올해 당초예산 7153억 원보다 8% 증가했다. 분야별 중점 투자내역은 △보건복지 분야 2948억(38.2%) △참여군정 분야 1957억(25.2%) △행복농촌 분야 1238억(16.1%) △지역경제 분야 1220억(15.8%) △문화관광 분야 365억(4.7%)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국‧도비 부담사업이 늘어나고 의무적 경비와 복지분야의 세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확고한 코로나 방역의 토대 위에 빠른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을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