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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공고 취업과 진학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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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공고 취업과 진학 동시에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11.28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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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성공적
진학 혜택·정규직 채용 가능해져
홍성공고 학생이 현장 훈련을 받고 있다.

홍성공업고등학교(교장 최언호)가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가능한 명품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홍성공고는 ‘인성 최고! 기술 최고! 준비된 기술인!!’ 육성의 목표 아래 기술 명장의 꿈을 실현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을, 기업에서는 생산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하는 직업 훈련 모델이다.

홍성공고는 2016년부터 교육부 지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전국 도제학교 운영 최우수학교, 2018년 전국 도제학교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0년 전국 일학습병행제 UCC 공모전 우수상, 장려상 수상 등 성공적인 도제학교 정착과 5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 달성으로 명품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

2020학년도 도제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학생 20명 중 18명이 일진전기 등 도제업체에 정규직 채용이 사전 확정됐고, 졸업과 동시에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을 통해 우송정보대학 등에 등록금 면제로 진학하며 토요일에만 원격 수업에 출석하면 대학 졸업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졸업 후에는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으며, 희망할 경우 공주대학교 등 4년제 대학 편입도 가능하다. 특히 지역의 중견기업인 일진전기는 2017년부터 도제교육 추진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도제교육 참여학생을 지속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도 4명의 학생이 일진전기에 정규직 채용이 사전 확정됐다.

홍성공업고등학교 최언호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전공과 기업의 업무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기업에서는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며 졸업 후 정규직 취업, 무료로 대학 진학, 병역특례의 혜택이 주어져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홍성공고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론을 공부하고 도제교육 참여기업과 도제지원센터에서 현장실무중심 실습을 통해 이론·실습이 융합된 스마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으로 취업, 진학 등 진로의 길이 열린 충남의 명품 특성화고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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