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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임금동(홍성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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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임금동(홍성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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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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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민주적 선진 지방자치 언제부터인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은 작금의 우리나라 지방자치 실정에 적합하다. 지금 민선 1기에서 3기까지 반쪽짜리 지방자치를 하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려면 지방분권가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 중앙정부에 집중된 의사결정권을 분산 이양해야 한다. 우수한 인전 자원이 기초단체에도 배치 돼야 한다. 기초단체가 내생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핵심적 요소를 재배치시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전적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중앙정부에만 기댈 수는 없다.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의 노력 또한 수반돼야 한다.

그런면에서 최근 채현병 홍성군수가 12일 홍동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 예산이 수반되는 소규모사업은 읍면장이 주민과 군의원과 협의하여 우선 순위를 정해 군에 보내달라고 한 방침에 찬사를 보내며 이같은 방침은 민주적 지방자치에로의 한 보 전진하는 것이라 본다.

이번 홍성군의회를 살펴보면 4선으로서 의정에 경험이 풍부한 의원, 다년간 공무원으로 재임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의원, 축산의 대부로서 축산분뇨 자원화, 액비화 사업에 항상 연구하는 의원, 건설의 역군으로서 경험이 풍부한 의원, 지역경제를 면밀히 알고 있으며 각종 사업을 펼친 경험이 풍부한 의원 등 다양한 경력과 실력이 잇는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이번 제4기 홍성군의회는 기초지방자치의 또 하나의 축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지방자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해본다.

군의원은 정치가가 아니다. 군민의 심부름꾼이다. 군의원은 자신들을 뽑아준 군민들과 항상 대화하고 협의해야 한다. 군의회는 진정한 군민 대화의 장이 되어야 한다.

새해에는 민주적인 선진 지방자치 구현, 발전하는 홍성 군정으로 살기좋은 홍성, 질서있는 홍성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독자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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