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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널리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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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널리 알려야”
  • 윤종혁
  • 승인 2020.10.16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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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작가 <백야 김좌진> 발간
발자취 찾아 30년 동안 자료 수집
김정헌 작가가 쓴 <주먹대장에서 독립군 영웅으로 백야 김좌진>.

김정헌 작가가 최근 <주먹대장에서 독립군 영웅으로 백야 김좌진>을 발간했다. 김좌진 장군의 일대기를 알기 쉽게 쓴 책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올해는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김좌진 장군은 홍성이 낳은 위대한 인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김정한 작가가 김좌진 장군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누구나 읽기 쉽게 책으로 만들었다. 홍성 학생들이 모두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군에서 책을 널리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김정헌 작가는 홍성의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발간된 김좌진 장군 관련 책은 장군의 일대기 뿐 아니라 홍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홍성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학생들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평가했다.

<주먹대장에서 독립군 영웅으로 백야 김좌진>은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을 작성했다. 갈산초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김정헌 작가는 글을 쓰기 위해 청산리전투 현장 등을 7번이나 다녀왔다.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관련 자료를 30년 동안이나 모았다.

김정헌 작가는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이고 재산과 자신의 목숨까지 나라에 바치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한 번쯤 이웃과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문화관광과 김태기 문화예술팀장은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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