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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유기, 지속가능한 생태’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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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유기, 지속가능한 생태’목표
  • 이번영 기자
  • 승인 2020.10.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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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2차 시민포럼, 내년 7월 정부에 제출

홍성군 문화특화지역사업단(단장 이승우)은 지난 6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2차 시민포럼을 열었다.

청년, 사업, 홍성학, 문화예술 4개 분야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을 맡은 쥬시 컴퍼니측으로부터 문화도시 사업 연구 결과 공유와 정책설명을 듣고 좌담회로 진행했다. 주민 설문조사,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도농복합생태 문화도시 워크숍, 시민포럼, 부서별 협력 라운드테이블 결과 홍성문화도시의 전략적 이미지 구축을 위한 철학을 ‘인본’으로 정했다. 핵심가치는 협동하는 일상문화, 유기적인 생산문화,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를 미션으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과 유기농업 발상지라는 역사성을 살리고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의 문화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컨설팅측은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홍성 문화도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협동, 유기, 지속의 생태문화 도시’를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 5월부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조사연구를 시작했다. 지역 전문 패널과 이해 관계자들의 라운드테이블을 3회에 실시하고 전남 순천시, 제주도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단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홍성군은 내년 7월까지 세부계획서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제출해 실사를 거쳐 12월까지 법적 문화도시 지정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지정받으면 우선 180억원을 지원 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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