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사업 16억9000만원 지원
내년에 홍동초와 배양초에 체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홍성군은 지난달 24일 2021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 결과 체험중심 안전체험관 운영과 홍성도서관 자료구입 지원 등 44개 사업에 16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홍동초 체육관은 지상 2층 850㎡ 규모로 만들어진다. 1층은 컴퓨터실과 돌봄전용교실, 방과후교실이 만들어지고 2층에는 체육관이 들어선다. 홍동초는 학생수 및 학급수 증가에 따라 기존의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강당이 오래되고 좁아 학생수 규모에 맞는 체육관 증축이 필요했다. 11학급이고 학생수는 168명이다.
배양초 체육관은 1층 360㎡ 규모로 만들어진다. 배양초는 그동안 실내체육관이 없어 미세먼지와 황사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학생들의 실내 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절실히 요구됐다. 8학급이고 학생수는 65명이다.
한편 내년도 주요 지원 사업은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2000만원) △외국어아카데미 영어캠프 운영(1500만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5000만원) △특수교육 진로직업 교육(1480만원)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프로그램 운영(2000만원)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1억원) △체육 우수선수 육성(1억4500만원) △한국K-POP고 야구부 운영(3000만원) 등이다.
군청 교육체육과 오성환 과장은 “다양한 교과 교육과정 및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통해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배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사업은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했고, 신규사업은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