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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정 철저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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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정 철저한 준비 필요”
  • 윤종혁
  • 승인 2020.07.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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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의원, 사조농산 선행 대책 주문
문병오 의원 “기관 유치 부지 확보 관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 22일 열린 기획감사담당관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청취 자리에서 이병국 의원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여전히 축산악취로 힘들어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을 앞두고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이전에 앞서 축산악취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사조농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에 철저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의원은 “홍성군에서는 내포신도시 대학부지를 활용해서 공공기관 유치를 하겠다는 계획하고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대학을 유치한다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여유 공간이 없어지게 된다.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간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승환 기획감사담당관은 “보건환경연구원 옆 공터와 대학부지 일부를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부지로 예정하고 있다. 충남도와의 공조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조농산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제1회 충남혁신도시 자문위원회’ 를 개최해서 내포신도시에 환경기술과 연구개발, 문화체육 등과 연계된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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