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난농원서 1150분 중국행 선적
홍성난농원(대표 황규순)은 지난 2일 서양란 심비디움 1150분을 선적 올들어 군내 첫수출 문을 열었다.중국으로 수출된 홍성난농원의 심비디움은 동양적인 모습을 느끼게 하고 저온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황규순 대표는 내다보고 있다. 그는 올 한해 심비디움 6500분(1억5000만원) 수출 계약을 맺었다.
지난 94년 난재배를 시작한 황 대표는 지난 2001년 8300분을 첫 수출한 이후 매년 난을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현재 3000평 농장에서 심비디움을 비롯 각종 난 재배에 땀을 쏟고 있는 그는 올해 2만분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만5000분 정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대표는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선보인다면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며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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