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는 내달부터 사무실 방문교환 가능
홍성읍주민자치회(회장 김종만)가 재활용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통해 자원사랑, 환경사랑을 실천한다.
오는 9월 26일 9시부터 홍성전통시장 무대에 종이팩과 폐건전지 모아오면 크기에 관계없이 종이팩 40개를 각티슈 1개로, 폐건전지 10개를 새 AA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고 건조한 후 종류별로 묶어 오면 된다.
박경화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떤 일을 할까하다 소중한 자원이 그냥 버려지는게 아까워서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환사업은 9월 26일 행사 때가 아니라도 계속된다. 폐건전지의 경우 8월부터 홍성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있는 주민자치회 사무실로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박 사무국장은 “자치회가 수거한 재활용품은 자원공사를 통해 판매해 교환사업을 지속하는데 쓰고, 자치회 프로그램 비용이나 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