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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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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 선출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7.01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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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응하는 의회 만들겠다”
민주당 첫 의장…부의장, 장재석
이병국 탈당…5:5:1로 다시 균형
사진제공=홍성군의회
사진제공=홍성군의회

제8대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윤용관 의원, 부의장에 장재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첫 의장을 배출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확인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병국 의원이 탈당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홍성군의회는 1일 오전 의장 선거를 실시해 결선 투표 끝에 선수에 앞선 윤용관 의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1차 투표 결과 윤용관 의원 5표, 이선균 의원 5표, 기권 1표가 나왔다. 2차 투표도 윤용관 5표, 이선균 4표, 이병국 1표, 기권 1표로 과반을 넘지 못해 의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3차 투표인 결선 투표도 1차 투표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의회 규정에 따라 3선인 윤용관 의원이 재선인 이선균 의원에 앞서 의장으로 결정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장재석 의원이 7표를 얻었다.

다음날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출은 김기철 행정복지위원장, 이선균 산업건설위원장, 이병국 의회운영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윤용관 의장은 “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홍성군의회를 모범적인 의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7대 최선경 의원을 배출한 이후 6년 만에 홍성의 제1당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노승천 의원의 복당을 통해 5:5:1 이던 힘의 균형을 깨며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기 의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돌연 이병국 의원이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소신으로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무조건 당의 결정에 따라 투표해야 했다”며 “양심상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탈당에 민주당의 윤용관 의원 의장 추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민주당의 윤용관 의장 추진 소식이 알려지며 도박 전과 등의 이유로 군의회 내·외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었다.

민주당 입장은 이와 다르다. 이병희 의원은 “(이병국 의원이)윤용관 의원은 안 된다며 다른 의원을 의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해서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사항”이라며 “그 답도 듣지 않고 갑자기 탈당서를 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추진대로 자당 의장 선출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그러나 이병국 의원의 탈당으로 군의회는 다시 힘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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