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포함 충서지역 제조업체, 내수경기 둔화 때문
홍성을 비롯한 천안, 아산, 예산,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 제조업체의 내년 1·4분기 경기가 어둡게 전망되고 있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6일 충남서북부 지역 5개 시군 20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1로 지난해말 85에 비해 다소 나아졌으나 내수경기둔화 등에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홍성의 상인들도 내년에는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읍 오관리 최모씨는 "올해는 소비경기가 상당히 위축된 해였다"며 "내년에는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매업자들이 새로운 투자를 자제시키도록 한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