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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제 수상한 거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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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제 수상한 거래 의혹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6.2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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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는 업체와 사업 계약
신고 안 된 카드로 영수처리
노승천 의원 “집중감사 필요”
2019년 열린 제2회 홍성 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2019년 열린 제2회 홍성 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홍성군이 지난해 제2회 국제단편영화제를 추진하며 사업 목적에도 없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조금을 이상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는 집중 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승천 홍성군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단편영화제 주최 단체가 C업체와 1925만원의 홈페이지 제작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업체의 등기부에 홈페이지 제작 관련 사업목적이 없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콘크리트·철근 면허만 있는 업체가 조경사업을 한 꼴”이라며 면허가 없는 업체에게 일을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은 이날 이에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노 의원은 이와 함께 주최 단체가 보조금 사용을 하기 위해 신고한 2개의 카드 외에 별도의 카드를 사용해 영수증 처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과장은 이에 대해 “같은 통장에서 지출이 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노승천 의원은 19일 전화통화에서 제2회 국제단편영화제 지출과 정산에 대한 집중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국제단편영화제는 도비 1억원, 군비 1억5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이 보조돼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지난해 9월 4일 일정으로 열렸다.

홍성군은 올해 제 3회 영화제를 확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위해 단편이 아닌 ‘홍성국제영화제’로 변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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