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내달 토지대금 완납예정”
충남혁신도시도 “내포, 재론 여지없다”
무산 우려가 제기된 내포신도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당초보다 1년 늦어져 2023년 들어설 전망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5일 조승만(홍성1) 도의원의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도정질문에 “한국중입자암 치료센터가 오는 7월 중에 토지 매매대금 전부를 납부하고, 종합병원 준공목표를 당초 22년에서 23년으로 변경 추진하겠다며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내포신도시 병원부지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충남도, 홍성군과 MOU를 체결했다.
양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위치 질문에 대해서는 “혁신도시 지정은 내포신도시다.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충남도는 단 1%도 이의를 갖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또 내포신도시 헌혈의 집 설치 요구와 관련 공감하며, 개소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