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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 홍성 특산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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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 홍성 특산물 만든다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06.2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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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육성 시동
전국 10% 재배…홍보ㆍ마케팅 추진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홍산마늘을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획 추진 중이다. 현재 홍성에서 가장 많은 재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홍산마늘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국내 마늘은 재래종 20%, 외래종 80%가 재배되고 있으며, 수확량이 많아 소득이 되는 외래종 마늘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재배 외래 마늘을 홍산마늘로 대체할 계획이다. 홍성은 전국 재배 면적 약 500ha 중 약 47ha로 전국 최대 수준인 9.4%를 점유하고 있으며, 홍성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홍산마늘은 난지·한지 겸용 품종으로 전국 재배가 가능하다. 내한성, 수량성, 내병성이 우수하고, 손으로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수확이 쉬워 고령화 된 농촌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정용갑 주무관은 “수확이 쉽기 때문에 확실한 구매자만 있다면 반드시 심겠다는 농가가 많다”며 “홍산마늘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개그맨 윤택과 유튜브 촬영을 마쳤으며, 순환버스 광고 또한 진행 중이다. 이마트 등과 유통관련 협의 중이며, 서부농협을 통해 양재동 하나로마트에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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