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의원 대표 발의…“실질 대책 절실”
충남도의회가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마늘가격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조승만 의원(홍성1)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정부 비축수매물량 확대, 최저 수매가격 보장 내용을 담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마늘 1㎏ 가격이 3년 전의 절반에 가까운 3120원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조 의원은 “정부가 시장 격리와 수요 확대 등 추가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마늘 가격을 안정시키기엔 미흡한 점이 많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농가가 더 어려워진 만큼 실질적인 보완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의안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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