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가슴 벅찬 기대 속에 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오늘, 이 경건한 새아침을 계룡산 천황봉에서 맞으며, 여러분의 소원 성취와 충남의 번영을 마음 깊이 축원하였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성취의 기쁨 속에서 긍지와 보람이 가득한 한해를 가꾸어보겠다고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펼쳐진 2003년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일류 충남의 출발점으로 삼아, 세계 속에 우뚝 선 충남을 일구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당당한 자신감으로 영광과 환희의 새 충남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십시다.
200만 충남인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풍요로운 삶터를 자손만대까지 길이 물려주십시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리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