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주공아파트 건축 당시부터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돼 확장 및 포장이 요구돼 왔다. 특히 1000여 세대에 달하는 주공아파트 입주 이후 홍남초 앞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면 좁은 도로에 쏟아져 나오는 차량들로 크고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는 군내 최악의 교통지옥으로 평가됐다. 이 구간은 인도도 마련돼 있지 않아 등하교길 학생 등 보행자들은 목숨을 담보로 이 구간을 지나야 한다는 불만이 높았다.
군은 2003년도 도비재배정 사업으로 이 구간의 4차선 확장 및 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4차선 공사가 중단된 고암리 A마트 앞부터 주공아파트를 조금 지난 곳까지 880미터를 폭 20미터 4차선 도로로 확장 및 포장한다는 것이다.
이 구간은 지난해 3월 3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이며 신천아파트 앞 180미터 구간은 토지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올해 도·군비 42억원을 들여 나머지 구간에 대한 토지보상에 들어가 조속한 시일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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