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홍성의 명산 용봉산에는 하루 종일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그윽한 운무에 휩싸인 용봉산을 바라보니 더욱 더 신비롭기 그지없다.

홍성초 6학년 학생들이 지난 29일 학교정문 앞 담에서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구조 기원을 희망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세월호 사고 추모 및 무사생환 기원 법회가 지난달 29일 내포신도시 KBS부지에서 열렸다. 수덕사 본·말사 봉행위원회에서 마련한 추모법회에는 수덕사 관계자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했다. 수덕사 능혜스님은 “진도 앞바다에서 불의의 사고로 많은 사람들과 미처 피어보지도 못한 꽃다운 아이들이 생사의

충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전호숙)이 운영하는 ‘사랑나눔 가족체험의 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한 달에 두 번 토요일날 가족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 내 만3세~5세 유아 가족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작은미술관·스타방송국·아하실험실·튼튼스포츠센터·도레미음

홍북면에 위치한 용봉산이 내포신도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발 381m인 용봉산은 산세가 높지 않음에도 다양한 기암괴석과 등산코스를 갖추고 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 정도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으로, 가족 단위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이다. 지난해에는 36만5000여 명이 용봉산을 찾았으며 올해는 지난

내포중학교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에 홍북면 상하리에 위치한 용봉산체험승마장을 찾아 승마를 배우고 있다. 스포츠클럽 교육 중 하나인 승마 체험교육은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승마체험장에서 만난 2학년 이재한 학생은 “이번에 두 번째로 말을 타 보게 됐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이제는 재미가 느껴진다. 말을 타면

청록회(회장 신상현)를 비롯한 광천 사회단체 및 주민, 공무원 200여 명이 지난 22일 오서산 일대에서 억새풀 보존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산로와 정상에서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오서산을 찾은 산행객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나눠주기도 했다.

내포신도시 조성 후 최대 인파가 모인 집회가 지난달 26일 충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서산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찬성하는 주민 2000여 명(경찰 추산)은 “조력발전소가 조속히 만들어져야 교통이 좋아지고 관광객들도 늘어난다”고 주장하며 “노무현정부에서 인정한 국책사업이 8년째 표류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

지난해 3월 개교한 내포중학교와 내포초등학교가 오는 13일, 14일 졸업식을 갖고 1회 졸업생을 배출한다. 내포초 졸업생은 34명이고, 내포중은 16명이다. 졸업식을 3일 앞두고 내포초 교실에서 만난 6학년(담임 김샛별)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다는 사실에 들뜬 기분이 역력했다. 단체 사진 촬영 전 아이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칠판에

홍북면 상하리 용봉산체험마을에서는 요즘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입춘 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4일 딸기하우스 안 온도는 영상 25℃를 기록할 정도로 포근함이 가득했다. 용봉산체험마을에서는 딸기따기 체험이 가능하다. 5세 이상부터 1인 1만5000원을 내면 하우스 안에서 딸기를 배불리 따 먹을 수 있고, 500g 한 팩을 담아갈 수 있다. 경석이네 딸기체험농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각 기관들이 특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군은 천수만 일원을 돌며 광역살포기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승관(홍성거주) 페이스북 2014. 01. 1947회 학부모모임에 참석했다. 풀무학부모회의 특징은 아이들이 창업한 후에도 계속된다는 것이다. 47회는 나의 퇴직과 함께 창업을 해서 영광스럽게도 모임에 끼워주셨다. 대전 대청호변에 자리잡은 오민희 양의 집은 풀무 학부모의 삶터 선택의 혜안을 다시 느끼게 해 주었다. 민희 양 아버님은 지난 해 퇴직을 하시고

충남개발공사 임대빌딩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외부 유리 설치, 내부천정 마감 공사가 진행중이며 지난 12일 기준으로 공정률 98.9%를 보이고 있다. 충개공은 오는 20일 사전사용검사가 완료되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임대 이전 단체를 대상으로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기관이전 계획에 따르면 이 건물에 30여 개의 단체가 입주할 계획이

내포신도시 충남교육청 건너편 업무시설 용지에 전신주 하나가 또다른 전신주를 떠받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측은 “임시 전기를 쓰기 위해 설치한 전신주가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전측에서 설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산책로 가운데 전신주가 기울어져 있어 위태로워 보인다는 반응이다. 충개공 관계자는 “임시보일러 공사를 맡

충남도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필리핀 태풍피해 주민을 위해 ‘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를 갖고 옷과 신발, 생필품 등 1500여 점을 모아 필리핀 피해지역에 우송했다.‘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는 도교육청에 원어민 교사의 고향이 큰 피해를 입어 애타는 모습을 보다 못해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것이다.그

지난 18일 첫눈이 내렸다. 점심시간을 맞은 도청 직원들이 추위에 잔뜩 움크린 채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자정 가까이 함박눈이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지 않아 첫눈은 쌓이지 않고 그대로 녹았다.

읍승격 40주년 ‘삽다리 축제’ 성황 … 섶다리 재현주민들 ‘십시일반’ 출연 … 향토 특색음식 무료제공삽교읍이 읍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삽다리 축제’를 열고 삽교읍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삽교천 하상 둔지에서 ‘삽다리 축제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민주교육과 전교조 지키기 세종충남행동’은 지난 28일 내포신도시 충남교육청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결의대회에서 전교조 조합원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 명(주최 측 추산)은 ‘전교조 탄압 노동기본권 말살 박근혜정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교조의 해고자

제11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가 오는 20일 광천읍 상담주차장에서 열린다.광천청년회의소(회장 이만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과 함께 등산을 시작하게 된다.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상담주차장에서는 돼지고기 무료시식회와 결성농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등산객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