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학위수여식 취업률 100% 과시
홍성기능대학(학장 김명한)에서 2년간 다기능기술자 과정을 이수한 162명이 산업학사 학위를 받았다. 홍성기능대학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동대학 대강당에서 이종건 홍성부군수, 신언식 교육장, 홍한수 대전기능대학장 등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은 학사보고를 통해 산업학사 학위를 받은 162명은 모두 해당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군대입자 및 진학자를 제외한 취업대상자 100명 전원이 현대우주항공 등 62개 업체에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자계산기과 김소연씨가 전체수석졸업으로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상산자동화과 김창환씨가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명한 학장은 식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나 우리나라를 21세기 기술강국으로 선도해나갈 핵심기술인력이 될 것"이라며 "갈고 닦은 역량과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해 산업계의 훌륭한 전문 직업인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홍성기능대학은 1979년 12월 홍성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하여 96년 기능대학으로 승격 올해까지 산업학사 392명 등 1만여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동대학은 최신 실험실습장비와 기계장치를 확보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 전국 20개 기능대학중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산응용기계과 등 5개과에서 산업학사학위 과정인 다기능기술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원이 42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늘었다. 또 특별과정으로 지역내 산업체 재직근로자를 위한 직무능력향상과정,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술훈련, 정부시책에 따른 실업자 재취직 훈련과정 등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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