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 제3회 전어ㆍ수산물 축제가 지난 3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어사항의 풍어를 기원하며 관광객과 어민이 함께하는 풍물패 길놀이를 식전행사로 진행해 흥을 돋우며 개막식과 함께 연예인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됐습니다. 김옥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내달 2일까지 주말마다 품바공연과 대하·전어잡기 체험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어는 다른 어종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지방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 등 인체의 나쁜 콜레스트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군은 천수만 일대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전어와 수산물을 엮은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을철 나들이 관광객 유치와 홍성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