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장애인 편익증진을 위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에 장애인콜택시를 전달했습니다. 장애인콜택시 5호차 전달식이 지난 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김석환 군수, 복천규 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5호차는 장애인 특수차로 자동문열림과 승강구 보조자동발판, 승객용 안전손잡이 등 지체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됐으며 차량 구입에 군비 4100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장애인 콜택시는 군내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 보장구를 사용하는 하지 3급 장애인과 장애인을 동반하는 가족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2km까지 기본요금 1000원, 추가 400m당 150원입니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사전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8000여 명이 1만5000여 회에 걸쳐 이용할 정도로 장애인콜택시 운행률이 높다”며 “장애인전용콜택시가 지체장애인의 발이 되어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