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면 상하리 돌바위마을이 주최하는 ‘제1회 용봉산권역 조롱조롱 별빛 달빛 불빛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돌바위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돌바위마을이 지난해 겨울 진행한 ‘얼음나라 겨울축제’ 일부 수익금과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등 모두 3000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축제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불빛 조롱박 터널, 불빛 등공예품 등이 설치됐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 수박공예, 물에 촛불 띄우기, 도포 입어보기, 풍등 날리기 등이 선보였습니다. 또 주민 장기자랑, 오카리나·사물놀이·색소폰·우쿨렐레 등 주민과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주말 저녁마다 펼쳐질 예정입니다. 31일 개막식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주민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