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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하늘은 높고 홍성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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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하늘은 높고 홍성은 즐겁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17.08.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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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문화행사 풍성
 

처서(處暑)가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지역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지역축제부터 살펴보면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천수만에서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맨손 대하잡이 체험 △대하시식회 △남당항 연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축제는 다음달 24일 막을 내리지만, 먹거리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올해 충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다음달 22~24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려 최영 무과마을 △조선 성삼문 한글마을 △일제강점기 한용운 독립마을 △일제강점기 김좌진 독립군마을 △근대 한성준 전통춤마을 △근대 이응노 미술마을 등으로 나눠 역사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오는 10월 19~22일에는 ‘광천 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가 열려 전국 주부들의 발길이 홍성으로 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각종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우선 오는 29일 오후 5시 만해 생가 일원에서는 ‘만해 한용운선사 탄신 138주년 제22회 만해추모다례제’가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다례와 2부 추모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태극문양 만들기’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에는 ‘역재방죽 달빛데이트’가 열려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 2~5일 홍성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청소년현대미술전 ‘Art and Playing’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청소년 50여 명과 충남현대미술작가협회 홍성지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다.

다음달 15일 홍예공원에서는 ‘제20회 한여름 밤의 음악회 및 거리영화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9시 40분부터는 영화 ‘공조’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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