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성숙 이끄는 시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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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성숙 이끄는 시민대학”
  • 노진호 기자
  • 승인 2017.06.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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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남평생학습포럼, 국내·외 전문가 등 180여명 참석
▲ ‘제2회 충남평생학습포럼’이 시민대학의 정신과 그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제2회 충남평생학습포럼이 지난 21일 덕산 리솜스파캐슬 로즈마리홀에서 ‘시민대학의 정신과 그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노르웨이 난센아카데미 오스달렌 대표·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아시아학 북유럽연구소 헬게센 박사·남북네트워커스 존스 대표 등 스칸디나비아 시민대학 방문단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스칸디나비아에는 1860년대부터 시민대학이 개교했으며, 현재 이 지역 전역에 300개 이상의 학교가 있다.

난센아카데미 오스달렌 대표는 “노르웨이 시민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학교 제도”라며 “시민대학의 공통점은 ‘Dannelse’에 대한 신념으로, 영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개념인 Dannelse는 일종의 문화적 성숙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938년 인문학교로 설립된 난센 아카데미는 인권과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적극적인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민대학 운영위원인 경희대 우기동 교수는 △인문 교양교육을 통한 성찰적 시민의식 함양 △사회 교양교육을 통한 민주적 시민의식 강화 △공공선을 추구하는 민주시민 육성 △글로벌 시대 세계시민 의식 함양 등을 시민교육의 필요성으로 제시한 후 “시민교육이 사회적 의식을 직접적으로 일깨울 수 없을지는 몰라도 주인의식의 토대는 마련할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시민교육 과정은 포괄성과 지속성을 갖추며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포럼은 아태생명학연구원 김용복 원장의 기조발표와 풀뿌리사회지기학교 이태영 사무국장과 지식순환협동조합 강정석 사무국장의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헬게센 박사와 존스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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