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예산 수소차 부품센터 건립
상태바
예산 수소차 부품센터 건립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7.04.2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8억 원 투자 기술개발·장비 구축
6월 사업 착수 … 2019년 준공 목표
충남도 “자동차부품 특화지역 개발”

예산읍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센터(이하 수소차센터)가 건립된다. 충남도는 예산을 자동차 부품산업 연구개발 중심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예산읍 신례원리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이하 자동차센터)옆에 수소차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2만20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24㎡ 규모의 2개동으로 건축된다.

수소공급 장치와 함께 시료보관, 시험 준비실 등이 들어서며 시험평가 관련 장비 9종류가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은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비 349억 원을 포함한 총 708억 원이 투자돼 센터건립과 함께 수소차 부품 기술개발 18개 과제 수립, 장비 14종 구축이 진행된다. 충남도 산업육성과는 센터 건립이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 선정평가를 거쳐 6월경 착수에 들어가 2019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건립 예정인 수소차 부품센터를 이미 자동차센터를 통해 예산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시스템과 핵심부품 개발 사업과 연계해 예산을 자동차 부품산업 특화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그림이다.

도에 따르면 자동차센터와 수소차센터는 예산군에서 3만9081㎡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뤄졌다. 예산에는 의장 12개, 차체부품 10개, 동력전달장치 5개, 공조장치 5개, 동력발생장치 3개, 전장 2개, 기타 8개 등 모두 45개의 자동차부품 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