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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황윤주 양궁 ‘전국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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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황윤주 양궁 ‘전국제패’
  • 노진호 기자
  • 승인 2017.02.2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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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연맹기 일반부 개인전 … 단체전은 16강 탈락

▲ 제1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황윤주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홍성군청 양궁팀
홍성군청 양궁팀 황윤주가 올해 첫 전국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황윤주는 지난달 19~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장유정(여주시청)을 7-1(29-29, 30-29, 30-29, 30-29)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총점 591점)로 예선을 통과한 황윤주는 32강에서 윤설이(부산도시공사)를 6-4로 꺾었으며, 16강에서는 팀 동료 김세연을 누르고 올라온 심예지(현대모비스)를 6-5로 격파했다.

이후 황윤주는 송지영(현대백화점·8강 7-3)과 전훈영(현대백화점·4강 7-3)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황윤주 선수는 “대회 초반부터 감이 좋았다. 첫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라며 “16강전이 고비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잘하고 싶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개인전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홍성군청 양궁팀은 단체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총점 1746점으로 예선 8위에 오른 홍성군청은 결선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전북도청에 3-5로 패했다.

홍성군청 김경호 감독은 “윤주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지만, 단체전 성적이 안 좋아 아쉽다”며 “올해 입단한 막내들이 실업무대에 적응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열리는 종별선수권에 맞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오는 5월 15~17일 원주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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