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성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0.4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홍성지역에서는 총 170건의 화재가 있었으며, 이는 전년 보다 10건이 늘어난 수치다.
홍성의 지난해 화재 중에는 실화가 145건(8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화(4건)와 원인 미상(21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5명(사망1·부상4)이었으며, 재산피해는 12억8164만여 원, 소실면적은 2만1865㎡였다.
홍성의 전년대비 화재 발생 건수는 10건이 늘었지만, 인명피해(2015년 사망1·부상9명)는 절반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9건이 증가한 광천119안전센터가 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지역의 인명피해는 2명(사망1·부상1)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갈산센터 38건, 옥암센터 28건, 내포센터 20건, 현장대응단 26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홍성소방서는 지난해 총 2445건의 119구조 출동을 해 783명을 구조했으며,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33%, 구조인원은 32% 증가한 수치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이 751건(36.9%)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 269건, 산 135건, 논밭·축사 133건 등의 순이었다. 또 월별로는 8월(466건·23%), 요일별로는 월요일(320건·16%), 시간개별로는 09~12시(540건·27%)가 가장 많았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0.46건 발생 … 광천센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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