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사장 강익재)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인근의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한다.

충개공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시 두 차례에 걸쳐 내포신도시 홍보관에서 ‘RB6 블록 단독주택용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충개공이 주택 실수요자에게 직접 매각하는 직거래 형태이다. 충개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시공해 분양하는 방식이다. 충개공은 건설사에서 매입 후 다시 분양하는 방식보다 토지 취득세, 금융비용 등이 줄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 대상지는 홍예공원 인근 RB6 블록으로 81,572㎡ 면적에 220세대 규모이다. 8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1차로 가장 큰 단지인 46세대가 분양된다. 지난달부터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일정, 예정분양가와 함께 민간 참여사인 ‘베른하우스’의 건축 스타일이 제시될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