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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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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 촉구
  • 홍시화 기자
  • 승인 2016.1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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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내 기자회견 … 형사 고발조치도 불사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지난달 28일 충남도청내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에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산하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17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미 편성되 충남에서 보육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지철 교육감은 수정 예산안을 충남 도의회에 제출하기를 요구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교육감은 먼저 예산을 확보하여 모든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해 전체 1820억 원 중 유치원분 726억 원은 편성했으나, 어린이집의 경우에는 편성되지 않아 긴급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다. 회견장에서 예산편성이 되지 않을 경우 충남도민 서명운동 전개, 단체행동 및 직무유기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어린이집 누리예산을 속히 편성 △편성 후 차후 정부와 협상 △예산을 편성할 때까지 교육예산 심의를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은 당초 대통령 공약으로 정부 책임이었고, 누리과정 예산이 전액 국고에서 지원되지 않으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국회 예산안이 논의 중인 사항이어서 추후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내에는 총 56곳의 어린이집이 있고 정원 3052명에 2300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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