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광천읍 김봉진·장경숙
홍성문화원이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를 개최해 관내 지역민들과 귀성객들이 흥겨운 노래잔치를 벌였다.
콩쿨대회는 각 읍·면에서 13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남녀노소 지역민과 귀성객 약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별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가족이 무대에 오르면 앞으로 나가 덩실 춤도 추며 화합의 장을 함께 했다. 홍성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제라이온스356F세종충남지구·대한적십자사홍성지구협의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특히 콩쿨대회 수상자 중 대상의 영예는 무대의상을 직접 준비하고,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인 광천읍의 김봉진·장경숙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은상을 수상한 이성구(갈산면) 씨는 시상품인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불우 이웃을 위해 갈산면에 기탁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대회 수상자는 △대상 김봉진·장경숙(광천읍) △금상 오영희(은하면) △은상 이성구(갈산면) △동상 조서현(홍동면) △인기상 최애숙(장곡면), 안옥자(광천면) △장려상 최재형(홍성읍), 김정희(홍북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