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 시대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특화된 맞춤형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각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역 정론지 내포타임즈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시대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의식 또한 외면할 수 없는 내포타임즈의 부채라고 생각합니다.

내포타임즈가 공정한 보도와 올바른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불공정을 해소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더 나아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서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이룩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다해 왔는지는 스스로 질문을 해 봐야 할 때입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에 연민의 눈길만 주지 말고 사회 공동체의 리더로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하여 치유할 수 있는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입니다.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정필의 언론사로 더욱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