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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홍성 2.96%·예산 3.9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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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홍성 2.96%·예산 3.96% 상승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3.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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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6.43% 최고 … 내포신도시 영향

홍성군의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96% 상승했고 예산군은 3.96% 상승했다. 예산ㆍ홍성 23개 읍ㆍ면 중 덕산면이 6.43%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전국 표준지공시지가를 확정ㆍ고시했다. 고시 결과에 따르면 홍성군은 장곡면이 4.6%로 제일 높게 올랐고 구항면(4.48%), 서부면(4.37%), 홍북면(4.08%), 홍동면(3.8%), 결성면(3.75%), 갈산면(3.54%), 금마면(3.18%), 광천읍(1.85%), 은하면(1.37%), 홍성읍(1.29%) 순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4.15%), 자연환경보전지역(4.07%), 주거지역(4.05%), 농림지역(3.62%), 녹지지역(2.56%), 상업지역(0.45%), 공업지역(-4.68%) 순이다. 이용상황별로는 공공용지(6.25%), 임야(4.5%), 주거용(4.39%), 밭(3.81%), 논(3.35%), 주상복합용(2.62%), 상업업무용(1.88%), 공업용(-2.27%)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예산군은 덕산면에 이어 봉산면(5.92%), 고덕면(5.55%), 신암면(4.37), 삽교읍(3.90%), 대흥면(3.13%), 대술면(2.86%), 신양면(2.78%), 예산읍(2.71%), 광시면(2.65%), 오가면(2.33%), 응봉면(2.07%) 순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0.16%), 자연환경보전지역(2.86%), 주거지역(0.54%), 농림지역(-0.54%), 녹지지역(0%), 상업지역(0%), 공업지역(0%) 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용상황별로는 대지(0.53%), 논(-0.27%), 밭(-0.17%), 임야(0%), 주거와 상업ㆍ공업용지는 0.12% 상승했다.

홍성군 김원진 토지정책팀장은 “상업지역 상승률이 낮고 주거지역과 관리지역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예산군 강명식 주무관은 “덕산면이 제일 많이 상승한 이유는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전국의 대표성 있는 토지 50만 필지를 대상으로 매년 초 확정ㆍ고시하는 공식 땅값이다.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5월말 확정ㆍ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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