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내포신도시를 승마 메카로”
상태바
“내포신도시를 승마 메카로”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3.01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포승마클럽, 국제대회 승마장 추진

내포신도시에 승마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포승마클럽(회장 이실)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써의 승마 활성화 및 승마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체육시설부지에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승마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실 회장은 “승마는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수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웰빙스포츠”라며 “용봉산 주변에 승마장이 만들어지면 주민들이 손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내포신도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승마클럽 회원들이 구상하는 승마장 면적은 약 1만5000㎡ 규모이다. 홍성군과 충남도가 승마장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내포승마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1만5000㎡ 부지를 구입해 전국승마연합회와 공동으로 승마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실 회장의 설명이다.

이실 회장은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승마장을 개인이 만드느냐, 아니면 자치단체가 만드느냐에 따라 마사회에서 지원되는 지원금이 달라진다”며 “내포신도시가 승마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홍성군,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육시설부지에 승마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용봉산 인근 체육시설부지에는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아직까지는 내포신도시 개발계획에 승마장 건립과 관련한 부지 활용 계획은 없다. 승마장 건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된다면 유보지 등을 통해 승마장을 만들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내포승마클럽은 홍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승마 동호인 모임으로 2007년 창립돼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승마를 즐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