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지역 당구동호인들의 친선교류대회가 오는 17일 내포신도시에서 개최된다.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베스트당구클럽(대표 맹철호)은 홍성군, 서산시, 보령시, 당진시 등 충남 서부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식 대대 3쿠션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클럽장이 추천하는 64명이 참가해 클럽 점수를 기준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당구연맹 경기규칙에 따라 모든 경기는 국제식 대대에서 진행된다. 64강과 32강까지는 30이닝으로 제한해 비율적용으로 승패를 가리고 16강부터는 이닝 제한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우승 1명에게 50만 원, 준우승 1명에게 30만 원, 3위 2명에게 각 1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 입상자에게 소정의 부상이 제공된다.

맹철호 대표는 “그동안 충남 서부지역에서 개최된 대회는 국제식 대대를 제대로 갖춘 클럽이 없어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제외한 경기는 일반 중대에서 치렀다”며 “내포신도시에 최초로 국제식 대대 7개를 갖춘 베스트당구클럽이 지난해 10월 생겨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동호인은 오는 16일까지 지역 클럽장이나 베스트당구클럽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문의 베스트당구클럽(041-631-1909).

전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