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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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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맞이 행사 ‘풍성’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5.08.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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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광복절 기념식·경축음악회
예산, 추모제례·군민걷기대회 등

오는 15일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성, 예산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광복회 홍성·보령연합지회(회장 강찰길)는 오는 15일 금마면 철마산 3·1공원 광장에서 군내 안보단체협의회와 철마산관리위원회, 노인회 등이 참여하는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족회 추모제향,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기념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광희 광복회 사무국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에는 문화예술인공동체 ‘너나들이’가 준비한 8·15 경축음악회가 광천읍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가요, 민요, 밴드음악, 시낭송, 오카리나, 하모니타, 색소폰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군내 42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각각 3만5000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을 방문·증정한다.


예산군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5일 각각 일연 신현상 추모제와 한마음걷기대회가 열린다.

신례원지역개발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예산읍 신례원리에 위치한 일연각에서 일연 신현상(1905~1950) 선생 추모제를 올린다. 예산읍 신례원리 출생인 일연 신현상은 1940년대 초반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 서기로 근무했으며 이후 간도와 연해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항일 독립군에게 군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독립운동가다. 일연각은 일연선생기념사업회가 지난 1975년 일연 선생의 항일운동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곳으로 이곳에서 매년 광복절마다 추모제례가 열리고 있다. 올해 추모체례에는 신례원지역개발위원회 회원들과 신씨문중 등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예산군은 밝혔다.

같은 날 오전 6시부터는 민족통일예산군협희회가 주관하는 광복70주년 기념 예산군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군민이 함께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아리랑고개, 역전4거리, 오리동 등을 거쳐 예산초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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