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령사서 충남도 현충일 추념식 개최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이 지난 6일 홍성군 충령사에서 열렸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홍성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석환 홍성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열의 값진 희생을 기리며 헌화 및 분향을 진행했다. 또 추념사, 추도사, 추모사에 이어 학생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안희정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 속에 우리가 숨을 쉬고 생활하고 있다”며 “정의와 자유, 평화가 가득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성읍 남장리에 위치한 충령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경, 전몰군경, 국가유공자 696위의 위패가 봉안된 곳으로 내포신도시로 충남도청이 이전하면서 2013년부터 도 단위 현충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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