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남조합장 3선 성공
갈산농협선거, 42.5% 득표

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기남(68·사진)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갈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총 유권자 1344명중 1232명이 투표에 참여해 91.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기남 후보가 524표를 얻어 42.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또 고춘만 후보는 358표, 최준환 후보는 330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20표로 집계됐다.
한편 갈산농협 선거는 선거마감결과 투표용지와 교부용지 수가 달라 개표장은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선거 종사자들의 재확인 작업을 거친 끝에 선관위에서 집계한 교부용지 수가 잘못 계산된 것을 확인, 참관인 등의 동의를 얻어 개표를 시작 1시간여만에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