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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미트 4월부터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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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미트 4월부터 정상운영
  • 류재중
  • 승인 2002.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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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 고용창출 100명, 물동량 최대 2000억 예상
홍성LPC(Live stock Packing Center, (주)홍주미트:대표 손희영)가 2~3개월 시험가동을 걸쳐 오는 4월이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천읍 상정리에 위치한 홍성LPC는 지난 2000년 11월에 착공, 지난해 12월 건축공사와 오·폐수처리장 공사가 준공됐다. 축산발전기금을 포함 총 130여억원이 투입된 홍성LPC는 양축농가 125명이 참가한 영농조합법인 홍부미트와 홍성군, 홍성축협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홍주미트는 관계자는 "현재 건축공사를 마치고 도축설비와 부분육 가공공장을 3개월여 시험가동한후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성LPC는 지금까지 설립된 여러약점을 보완하여 품질과 수율, 위생면에서 완벽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 독일의 도축설비인 V.W.V설비를 도입했다. 기절에서부터 예·냉실 입고까지 총 18분 이내에 가축의 도살, 해체 공정을 끝내도록 설계된 것이 홍성LPC의 대표적인 특장점이다.

홍성LPC의 1일 최대 도축량은 돼지 1500두, 소 100두 규모로 하루 물동량이 7억8000여만
원에 이른다. 연간 물동량은 최대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동 첫해는 관리직 30명, 생산직 70명 등 총 100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후 2~3년 이내 최대 가동이 이루어지면 총 170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양돈 생산 농가가 밀집된 홍성지역에서 현지 도축가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생돈 출하물량 감소 등에 따른 타지역 부분육 가공업체, 도매시장, 대일수출 재개 등에 일대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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