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가구 대상 1억2000만원 투입 … 6월말까지 완료
홍성군은 저소득층 수급자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2000만 원을 투입,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거복지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가구당 최고 22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지붕보수·난방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주거복지사업 시행을 위해 군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읍·면 주거실태 조사를 통해 총 57가구를 선정했다.
사업추진은 저소득층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설립된 자활기업인 ㈜홍성주거복지센터에서 위탁해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주변에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수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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