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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 상생발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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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 상생발전 본격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5.03.16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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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 … 교류협력 강화 기대

예산ㆍ홍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홍성군과 예산군의 내포문화권의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한 내포 역사ㆍ문화투어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은 생활권이 비슷한 2개 이상의 시ㆍ군을 묶어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충남에서는 천안ㆍ아산과 예산ㆍ홍성 2개 지역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내포 역사ㆍ문화투어사업은 양 군이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약 17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홍성군과 예산군의 문화유적과 관광지 등을 연계하는 관광루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비와 사업계획은 사업계획서 보완 및 검토를 통해 다음달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홍성군청 안기억 정책기획 담당은 “이번 사업 선정은 예산과 홍성이 내포문화권이라는 공통의 역사를 계승해 상호 신뢰를 키워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투어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산군청 지동환 균형발전담당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으로 예산군과 홍성군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양 군은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조만간 홍성군 6명, 예산군 6명이 참여하는 생활권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권협의회는 홍성ㆍ예산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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