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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올 지방세 54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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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올 지방세 54만3000원
  • 이번영
  • 승인 200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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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징수 목표액 3537억원 지난해보다 2.2% 증가
충남도민이 올해 부담해야할 1인당 지방세는 지난해 18만원보다 4000원(2.2%) 증가한 18만 4000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구당 지방세 부담액 역시 지난해 53만 9천원보다 4천원(0.6%)이 증가한 54만 3000원을 부담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2002년도 지방세 징수목표를 2001년도보다 2.2% 증가한 3537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밝힌 세목별 지방세목표액을 보면 △취득세가 30.7%를 차지하는 1087억원 △등록세가 36.1%인 1278억원 △면허세가 0.5%인 17억원 △공동시설세가 3.7%인 129억원 △지역개발세가 0.1%인 3억원 △지방교육세가 26.5%인 937억원 △과년도수입이 2.4%인 86억원 등이다.

시·군별 지방세 목표액은 천안시가 28.8%를 차지하는 1019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아산시로 409억원(11.6%), 서산시 345억원(9.7%), 당진군 315억원(8.9%), 공주시 192억원(5.4%), 논산시 186억원(5.3%), 보령시 182억원(5.1%), 연기군 144억원(4.1%), 예산군 130억원(3.7%), 태안군 125억원(3.5%), 홍성군 124억원(3.5%), 부여군 97억원(2.8%), 금산군 94억원(2.7%), 서천군 86억원(2.4%), 계룡출장소 47억원(1.3%) 순이며 청양군이 42억원(1.2%)으로 가장 적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방재정권 확보 차원에서 지방세 부과와 징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지만 예상되는 지역경제의 침체 등으로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도민들이 지방세를 적기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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