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후보 등록 마감한 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최준환(56), 고춘만(51), 이기남(69) 씨가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치르게됐다.

기호 1번 최준환 후보는 갈산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갈산우체국 7년, 갈산농협을 비롯 군내 각 농협에서 21년여를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조합원이 있는 곳이면 농과 밭, 산 어디든 달려가 조합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으며 과감한 인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업무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기관과 협조해 지역발전을 위한 참된 일꾼이 되겠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개혁하고 발전하는 농협을 보여드리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기호 2번 고춘만 후보는 갈산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노동마을 이장 및 이장상록회 총무, 갈산면체육진흥회 총무 , 갈산농협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조합원의 눈과 귀가 되어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조합원의 손과 발이 되어 행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개혁에 따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에 안주하거나 개혁을 미루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기호 3번 이기남 후보는 갈산초, 홍성중, 대천수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성과 갈산농협에서 근무한 바 있는 현 조합장이다.

그는 RPC 공장을 증설해 조합원이 생산한 벼에 대해서는 전량 시가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수매할 것이며 지역특화 작목의 육성지원과 농·축산물 유통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또 그동안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게 투명한 운영을 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